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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에 부는 '중입자' 바람…"수요 충분"vs"검증 필요"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국내 대학병원의 중입자치료기 도입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각에선 과열조짐 우려도 새어나오고 있다.17일 메디칼타임즈가 취재한 바에 따르면 연세의료원이 지난 4월, 신촌세브란스병원 중입자치료센터를 공식 오픈하고 본격적인 치료에 나선데 이어 서울대병원이 오는 2025년을 목표로 부산시 기장군에 중입자치료를 준비 중이다.서울아산병원은 올해 병원장 신년사를 통해 중입자치료기 도입 의지를 밝히면서 공식화했으며 고대의료원 윤을식 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이 공식석상에서 제4병원 건립과 더불어 중입자치료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여기에 제주대병원은 지난 2022년 CCG인베스트먼트 아시아(CCG Investment Asia Limited), 도시바, 일본 QST병원, 중입자치료지원센터코리아와 중입자 도입을 위한 MOU체결식을 진행하면서 본격화했다.현재까지 나선 병원은 총 5곳. 이미 진료를 시작한 연세의료원은 국내 중입자치료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으며 서울대병원이 곧이어 경쟁에 뛰어들 예정이다. 다만, 서울대병원이 추진 중인 중입자센터는 부산시 기장군에 위치해 있어 지방 환자들의 수요를 해소하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서울아산병원과 고대의료원은 강력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지만 계획을 구체화한 단계는 아니다. 앞서 서울아산병원 박승일 병원장이 신년사에서 800병상 규모의 청라병원을 글로벌 전진기지 역할을 언급하면서 중입자가속치료기 도입 계획을 밝혔지만 세부 계획은 미정이다.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중입자치료기 도입 필요성에 대해선 갖고 있으며 논의 중"이라면서도 "확정된 내용은 아직 없다"고 말을 아꼈다.고대의료원 또한 윤을식 의무부총장이 새병원 건립을 추진하면서 중입자치료기 도입 계획을 언급한 이후 진천된 내용은 없는 실정. 당초 과천, 남양주를 거론했지만 최근에는 조치원(세종 캠퍼스)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제주대병원 또한 MOU체결 이후로는 아직 이렇다할 진행 상황 없이 조용한 상황이다.현재 중입자치료기 도입을 확정 지은 의료기관은 모두 도시바(TOSHIBA)가 생산한 것으로 연세의료원에 이어 서울대병원, 제주대병원도 도시바 장비를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아산병원과 고대의료원은 아직 미정 상태로 중입자치료기 업체들간 국내 대형병원 유치전이 예상된다.연세의료원 중입자치료센터 내 탄소를 가속하는 장비 모습.상황이 이렇다보니 국내 5개 대학병원이 중입자치료기 도입에 뛰어들 정도로 의학적 근거가 있는 '열풍'인지 마케팅에 의한 것인지 판단이 필요하다는 두가지 시각이 존재한다.일부는 아직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서울대병원 우홍균 중입자가속기사업단장은 "연세의료원이 진료를 시작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사업비가 수천억원에 달해 막상 이를 유치할 수있는 의료기관이 많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또 시장경쟁으로 치료비가 낮아지면 환자입장에선 오히려 긍정적일 수 있다고 봤다. 그는 "아직은 초기단계에 있지만 기술이 무르익어서 잘 활용해 더 많은 환자가 혜택을 보면 좋겠다"면서 "국내 수요는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전했다.반면 일각에선 5천만원의 고가의 치료비에 상응할 만한 치료효과를 입증할 만한 데이터가 없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확장하는 것은 우려스럽다는 시선도 있다.삼성서울병원 이우용 암병원장은 "아직 기존의 암치료 대비 중입자가 월등이 앞선다는 데이터는 없다. 다만 치료결과가 비슷하다는 수준"이라며 "최근 중입자치료가 주목을 받고 있지만 객관적으로 치료효과를 입증하는 데이터를 볼 필요기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일본의 경우도 치료 목적 이외 '기술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부분이 있다"면서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는 것은 높게 평가하지만 무리하게 늘리는 것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3-07-18 05:30:00병·의원

윤동섭 연세대의료원장, 병협 단독 출마…사실상 회장 당선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병원계 수장에 윤동섭 연세대 의료원장이 단독 출마해 사실상 당선을 확정했다.윤동섭 연세대 의료원장. 대한병원협회는 25일 오후 4시 마감된 차기 회장 입후보 등록 결과, 윤동섭 연세대 의료원장(62)이 단독 등록했다고 밝혔다.앞서 고려대의료원 김영훈 의료원장과 서울대병원 김연수 병원장, 인하대의료원 김영모 의료원 그리고 윤동섭 연세대 의료원장을 최근 모임을 갖고 대학병원 몫인 병원협회 차기 회장에 윤동섭 의료원장 추천에 합의한 바 있다.단독 출마한 윤동섭 연세대 의료원장(1961년생)은 연세의대 졸업(1987년) 후 강남세브란스병원 병원장, 연세의대 강남부학장, 외과 주임교수 및 외과학회 이사장, 간담췌외과학회 이사장,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위원장, 병원협회 병원평가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윤동섭 의료원장은 ▲의료자원 효율적 배분을 위한 병원 역할 제고 ▲국민 건강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제도 개선 ▲소통 통한 단합된 병원협회 ▲대정부, 대국회 활동 강화를 위한 합리적 병원 정책 마련 ▲현장 파악과 역량 강화를 통한 준비된 병원협회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병원협회 회장 투표권을 지닌 임원선출 위원은 39명 중 36명이 등록했다.지역 19명과 직능 20명 등 임원선출 위원 39명 중 국립대병원협회 2명과 대전세종충남병원회 1명이 등록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병원협회 임원선출 위원 39명은 지역의 경우, 서울시병원회(3표), 부산시병원회(2표), 대구경북병원회(2표), 인천시병원회(1표), 광주전남병원회(1표), 대전세종충남병원회(2표), 경기도병원회(2표), 강원도병원회(1표), 충북병원회(1표), 전북병원회(1표), 울산경남병원회(2표), 제주도병원회(1표) 등이다.직능은 국립대병원협회(2표), 사립대의료원협의회(8표), 중소병원협회(6표), 국립/시도립병원 및 지방의료원연합회(2표) 그리고 의료법인연합회와 정신의료기관협회, 노인요양병원회(2표) 등으로 배분되어 있다.병원협회는 4월 8일 정기총회에서 임원선출 위원 36명의 윤동섭 회장 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로 차기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병원협회 차기 회장 임기는 5월부터 2년이다.중소병원계 임원선출 위원은 "윤동섭 의료원장의 단독 출마는 예견된 사항으로 환영한다. 중소병원과 대학병원 단합과 화합의 리더십을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3-25 16:40:40병·의원

판 바뀐 병협 회장 선거…윤동섭 의료원장 추대 '굳히기'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오는 5월 선출되는 병원계 수장 선거가 윤동섭 연세대 의료원장(62) 추대 분위기로 굳어지고 있다.윤동섭 연세대 의료원장. 21일 메디칼타임즈 취재결과, 고려대의료원 김영훈 의료원장과 서울대병원 김연수 병원장, 연세대의료원 윤동섭 의료원장, 인하대의료원 김영모 의료원장 등 4명은 지난주 모임을 갖고 병원협회 차기 회장 후보에 윤동섭 의료원장을 추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이들 4명은 차기 병원협회 회장 후보로 거론된 인물이다.인하대의료원 김영모 의료원장은 메디칼타임즈와 통화에서 "윤동섭 연세대 의료원장을 병원협회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하기로 했다"면서 "저를 비롯해 고려대 의료원장, 서울대병원장 모두 병원계 화합이 중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윤동섭 연세대 의료원장이 병원협회 회장 적임자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김영모 의료원장은 "대통령 선거 결과와 무관한 판단"이라고 선을 긋고 "대학병원 모두의 생각은 아니다. 다른 대학병원에서 회장 후보로 출마할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하지만 고려대의료원과 서울대병원, 연세대의료원, 인하대의료원 수장들의 의기투합은 병원협회 회장 선거판의 사실상 교통정리를 의미한다.연세대의료원 윤동섭 의료원장(1961년생)은 연세의대 졸업(1987년) 후 강남세브란스병원 병원장, 연세의대 강남부학장, 외과 주임교수 및 외과학회 이사장, 간담췌외과학회 이사장,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위원장, 병원협회 병원평가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화합형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병원협회는 21일부터 25일 오후 4시까지 회장 입후보 등록을 진행한다.회장 입후보를 위해서는 병원협회 회비를 최근 2년간(2020년~2021년) 완납한 회원 병원장 20명의 추천서와 구비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중소병원 내부는 윤동섭 의료원장으로 일원화된 주요 대학병원 움직임을 주시하면서 추대 분위기로 변화하는 상황이다.병원협회 회장은 지역 19명과 직능 20명 증 총 39명의 임원선출 위원의 투표로 결정된다.지역의 경우, 서울시병원회(3표), 부산시병원회(2표), 대구경북병원회(2표), 인천시병원회(1표), 광주전남병원회(1표), 대전세종충남병원회(2표), 경기도병원회(2표), 강원도병원회(1표), 충북병원회(1표), 전북병원회(1표), 울산경남병원회(2표), 제주도병원회(1표) 등이다.직능은 국립대병원협회(2표), 사립대의료원협의회(8표), 중소병원협회(6표), 국립/시도립병원 및 지방의료원연합회(2표) 그리고 의료법인연합회와 정신의료기관협회, 노인요양병원회(2표) 등으로 배분되어 있다.회장 후보 등록기간 동안 다른 대학병원 병원장(의료원장) 출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현재 윤동섭 의료원장의 단독 출마에 무게가 실리는 모습이다.중소병원협회 조한호 회장은 "연세대의료원 윤동섭 의료원장과 만나 병원계 단합을 주문했다. 대학병원과 중소병원을 아우르는 화합형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병원협회는 4월 8일 정기총회에서 임원선출위원 39명의 비밀투표로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 차기 회장 임기는 5월부터 2년.병원협회 차기 회장은 윤석열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 방향과 국정과제에 대응해 포스트 코로나 상황에서 병원계 산적한 현안을 풀어가야 한다.
2022-03-22 05:30:00병·의원

병원협회 차기 회장 선출 '스타트'…대학병원 경합 예상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오는 5월 임기가 시작되는 병원계 수장 선출을 위한 회장 후보자 등록 일정이 확정됐다.교차 출마 원칙에 따라 올해 회장은 대학병원 몫으로 병원장과 의료원장 등의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4일 홈페이지를 통해 제41대 대한병원협회장 입후보 등록 안내를 공지했다.회장 후보 등록기간은 3월 21일부터 25일 오후 4시까지로 임원선출 시행세칙에 따라 추천서 등 구비서류를 병원협회 총무과로 제출해야 한다.회장 입후보자 추천자는 최근 2년(2020년~2021년) 회비를 완납해야 하며, 미납 회비가 있는 경우 등록 전까지 회비를 납부해야 한다.병원협회 회장은 지역 19명과 직능 20명 등 총 39명의 임원선출 위원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지역의 경우, 서울시병원회(3표), 부산시병원회(2표), 대구경북병원회(2표), 인천시병원회(1표), 광주전남병원회(1표), 대전세종충남병원회(2표), 경기도병원회(2표), 강원도병원회(1표), 충북병원회(1표), 전북병원회(1표), 울산경남병원회(2표), 제주도병원회(1표) 등이다.직능은 국립대병원협회(2표), 사립대의료원협의회(8표), 중소병원협회(6표), 국립/시도립병원 및 지방의료원연합회(2표) 그리고 의료법인연합회와 정신의료기관협회, 노인요양병원회(2표) 등으로 배분되어 있다.이번 41대 회장은 중소병원과 대학병원 교차 출마 원칙에 따라 대학병원 병원장과 의료원장 중 선출된다.가장 많은 임원선출위원을 보유한 서울시병원회와 사립대의료원협의회, 중소병원회 등 17표의 향방에 따라 차기 회장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병원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 등록과 선출위원 등록을 공지했다.차기 회장 하마평에는 윤동섭 연세대의료원장과 김영모 인하대의료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의 경우, 오는 5월 임기 만료에 따른 연임 결정 여부가 남아 있어 병원협회 회장 출마는 사실상 희박하다는 시각이다.임원선출위원인 중소병원 병원장은 "병원협회 회장 후보로 거론 중인 대학병원 병원장과 의료원장 중 누가 후보로 등록할지 아직 알 수 없다"면서 "코로나 장기화와 대통령 선거라는 변수를 감안해 병원들의 어려움을 타개할 수 있는 능력과 덕목을 지닌 인사가 차기 회장으로 선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병원협회 차기 회장은 오는 4월 8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임원선출위원 39명의 비밀투표로 결정되며, 임기는 5월부터 2년이다.
2022-03-04 11:50:24병·의원
초점

코로나‧파업 겪은 젊은의사들…인기과에 더 줄섰다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코로나19 감염병 사태와 젊은 의사 집단파업이라는 악재가 함께 영향을 준 2021년도 레지던트 모집. 소위 ‘인기과목’들을 향한 젊은 의사들의 열기는 더 뜨거워진 반면, 전통적 ‘기피과목’들은 코로나19까지 영향을 주면서 지원율은 더 바닥을 쳤다. 메디칼타임즈는 61개 수련병원 전반기 레지던트 모집 현황을 전수했다. 메디칼타임즈는 2021년도 전기 레지던트 모집 마감일인 2일 전국 61개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전공의 지원현황을 조사했다. 그 결과, 인기과목으로 불렸던 주요 진료과목에 지원자 집중현상은 더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계에서 흔히 말하는 피‧안‧성, 정‧재‧영에 지원자가 몰린 것이다. 이 중에서도 재활의학과의 지원 열기가 두드려졌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지정을 본격화하면서 덩달아 봉직의 시작에서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몸값이 높아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더구나 동아대병원과 아주대병원을 시작으로 다른 대학병원들까지 재활병원 개설 검토에 나서면서 앞으로 재활의학과 전문의 수요는 더 커질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인 상황. 이를 보여주듯 전체 62개 수련병원 재활의학과 정원은 73명에 불과했지만 138명이나 지원가가 몰렸다. 가톨릭중의료원의 경우 8명 정원에 25명이나 지원했으며, 서울대병원도 6명 정원에 15명이 원서를 냈다. 마찬가지로 신촌세브란스병원도 5명 정원에 13명이, 서울아산병원은 3명에 6명, 삼성서울병원 2명에 3명이 지원하면서 빅5 병원 모두가 경쟁이 벌어졌다. 이 같은 현상은 지방병원도 마찬가지로 전남대병원은 1명 정원에 4명이, 경북대병원이 2명에 3명이 지원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비급여 진료과목인 피부과와 성형외과의 인기도 여전했다. 민간병원, 공공병원 구분할 필요가 없었다. 5명이 정원인 가톨릭중앙의료원 피부과에 17명의 지원자가 몰렸으며, 국가 대표 공공병원으로 코로나19 치료를 전담하고 있는 국립중앙의료원 피부과에도 2명 정원에 11명이나 원서를 내면서 경쟁 양상이 벌어졌다. 성형외과의 경우도 수도권 지방 가릴 것 없이 경쟁이 벌어졌다. 서울아산병원은 3명 정원에 9명, 삼성서울병원은 3명에 5명이 지원했으며, 지방병원 중에선 단국대병원과 순천향대 구미병원이 1명을 모집하고자 했지만 각각 4명, 5명이 원서를 접수했다. 정형외과와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안과, 정신건강의학과 등도 정원보다 지원가가 넘치면서 '인기과'로서 입지를 굳건히 유지했다. 메디칼타임즈가 자체 조사한 61개 수련병원 모집 결과에 따르면, 153명이 정원인 정형외과에 250명의 지원자가 집중됐다. 마취통증의학과 역시 164명 정원에 205명이 지원자가 원서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안과의 경우 수련병원 별로 보면, 빅5 병원 모두 지원자가 넘치면서 경쟁이 벌어졌고 국립중앙의료원에 1명 정원에 5명이나 지원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우울증 환자가 급증해 필요성이 커진 정신건강의학과는 단 한 곳에 미달 없이 모든 수련병원이 무난하게 정원을 채웠으며 빅5병원 중심으로는 경쟁이 벌어졌다. 서울의 한 대학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사회적으로 재활의학의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며 "다만, 강제적으로 20% 전공의 정원을 줄인 뼈아픈 사건이 있어서 재활의학과 내부에서는 상당히 힘들다. 전공의 정원 확대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기피과 현상 유지 속 가정의학과 '미달' 속출 인기과목들이 더 잘나가는 사이 기피과로 분류됐던 주요 진료과목들의 미달 현상은 여전한 모습이었다. 외과와 흉부외과,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등 외과계 주요 비인기과들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미달을 극복하지 못했다. '현상 유지'만 한 것도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다. 메디칼타임즈는 61개 수련병원 전반기 레지던트 모집 현황을 전수했다. 이 중 흉부외과의 경우 61개 수련병원의 57명 정원 중 33명을 뽑아 58%%의 지원률을 기록했고, 산부인과 역시 133명 정원에 96명이, 비뇨의학과는 51명 정원에 35명이 원서를 내면서 명맥을 이어갈 수 있었다. 그나마 외과가 해를 거듭하면서 조금씩 정원을 확보하고 있는 모습이다. 166명 정원에 128명이 지원하면서 77%의 지원율을 기록했다. 병원별로는 서울대병원이 10명에 12명이, 신촌세브란스병원이 16명에 19명이, 삼성서울병원이 12명에 14명이 몰리면서 경쟁 양상을 띠기도 했다. 또한 가천대 길병원이 3명 4명이, 건양대병원이 2명에 3명이나 지원했고, 아주대병원과 강북삼성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단국대병원, 국제성모병원, 중앙대병원, 경희대병원, 울산대병원 등 수도권, 지방 가릴 것 없이 외과 정원을 채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같은 전통적 기피과들이 현상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소아청소년과와 가정의학과의 미달 현상이 심상치 않다. 소청과의 경우 코로나19와 저출산 현상으로 직격탄을 맞으면서 몰락이 현실화 됐다. 소청과 전공의 정원이 대거 집중된 빅5 병원마저도 정원의 절반도 채우지 못해 위기에 직면했다. 가정의학과의 경우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61개 수련병원 166명 정원에 105명을 모집하는 데 그치면서 미달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특히 미달사태는 수도권, 지방 가리지 않고 나타났다. 신촌세브란스병원은 14명에 8명, 가톨릭중앙의료원은 15명에 4명이 지원하는 등 소청과와 마찬가지로 빅5 병원도 정원을 채우기가 버거웠다. 동아대병원과 경북대병원, 원주 세브란스병원, 제주도병원, 가천대 길병원, 울산대병원, 아주대병원, 단국대병원, 인하대병원, 순천향대 천안병원 등은 단 한명의 가정의학과 지원자를 찾지 못하고 접수창구를 마감했다. 인천의 한 수련병원 책임자는 "가정의학과와 소청과 전공의를 1명이라도 채용했다면 안도하는 분위기"라며 "이 같은 현상은 저출산과 고령화 시대가 겹친데다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지면서 개원 시장에도 두 진료과목이 경쟁력을 잃었다는 것을 젊은 의사들이 체감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0-12-03 06:00:59병·의원
인터뷰

[이슈인터뷰]사명감으로 버틴 흉부 교수 "적반하장 정책"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취약지, 기피과 의사들에게 물었다 "의대증원·공공의대 정책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부는 의료취약지 및 기피과 의료공백을 채우기 위한 대책으로 의대 정원 확대와 더불어 공공의대 설립을 추진했지만 의료계의 극렬한 반대에 부딪쳤다. 메디칼타임즈는 현재 취약지에서 기피과로 일선 의료현장을 지키고 있는 의사들에게 정부 정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직접 물어봤다. ①목포한국병원 김재혁 센터장 ②홍천 아름다운병원 정후연 원장 ③칠곡경북대 어린이병원 소아중환자실 김여향 교수 ④제주대병원 흉부외과 이석재 교수 "정부가 할 일은 의료전달체계 개선입니다. 그걸 하지 않으면서 의사 수를 늘리겠다는 것은 종기를 치료하지 않고 밴드만 붙여 원인을 보이지 않게 하는 정책에 불과합니다." 제주대병원 흉부외과에서 11년째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이석재 교수(서울의대 89년졸)는 정부가 추진 중인 공공의대 설립, 의대정원 확대를 두고서 '적반하장'격의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이유가 뭘까. 제주대병원 흉부외과 이석재 교수는 가족과 떨어져 11년째 제주도병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지역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4일 메디칼타임즈와의 인터뷰에 응한 이석재 제주대병원 흉부외과 교수(사진)는 공공의료 확충을 위해선 의사 수 확대가 아닌 정부지원 여부에 달려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9년부터 제주대병원 흉부외과 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서울의대를 나와 충북대 교수를 거쳐 미국 장기연수를 통해 심장 이식과 심실보조 공부를 하고 온 소위 잘나가는 '칼잡이' 의사였다. 그러던 중 '제주도에 심장수술 할 사람이 없다'는 후배의 전화 한 통에 당시 새로 이전한 제주대병원으로 내려오게 됐다. 이석재 교수는 가족과 떨어져 11년째 제주도 환자를 돌보는 생활을 두고서 '사명감'이 없다면 절대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한다. 그는 "가족 모두가 서울에 있는 상황에서 혼자 제주도 생활을 하고 있다"며 "이곳에 올 때만 해도 환자들이 위험하게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가지 않고 제주도에서 수술하고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었다. 2009년 심혈관센터를 제주대병원이 유치하면서 상당한 투자가 이뤄져 기대하고 내려왔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11년이 지난 현재, 이 교수는 자신의 전공인 심장수술을 1년에 10례를 하기도 힘든 실정이다. 서울 대형병원 근무 시절 폐와 심장수술을 합해 최대 360례를 했던 그였지만 최근 2~3년 전부터 환자들이 급격하게 줄었다. 이 교수는 "심장수술이 주 전공인데 한 달에 한 케이스도 없을 때도 있다. 폐와 혈관수술도 하지만 여기에 온 이유가 있기에 솔직히 나에게는 큰 의미가 없다"며 "대부분의 환자들이 서울 대형병원으로 쏠리는 상황이다. 의료전달체계 자체가 무너진 상황"이라고 허탈함을 토로했다. 즉 제대로 된 공공의료 확충 방안은 공공의대 설립이나 의사 수를 늘릴 것이 아니라 의료전달체계를 바로 세우는 것이란 지적이다. 이 교수는 정부가 추진 중인 정책을 두고서 농양(종기)의 치료원칙을 말하며 '기본'부터 잘못됐다고 꼬집었다. 그는 "의학에서 기본적으로 배우는 것이 농양의 치료원칙이다. 배농 후 항생제를 쓰고 새살이 차게 해줘야 한다"며 "공공의대를 설립하고 의사를 늘리는 것은 치료원칙을 무시하고 농양에 밴드를 붙여 보이지 않게 하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이 교수는 "농양을 치료하지 않고 밴드만 붙이면 같이 썩기 마련이다. 결국 심해지면 절단이 되는 일이 벌어지는 것"이라며 "현재 정부 정책이 이와 같다. 새살이 자라 나오게 의료전달체계가 작동하게 해줘야 하는데 그걸 하지 않고 겉으로 덮기만 하는 정책"이라고 일갈했다. 이석재 교수는 제주대병원서 근무하며 틈틈이 제주공항에서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의료봉사도 하고 있다. "정부 정책이 필수의료 해법? 투자부터 해라" 최근 몇 달 동안 이 교수는 심장수술이 꼭 필요한 환자들이 와도 할 수 없었다. 심장수술에 있어 핵심적인 기기인 체온조절기가 고장이 났기 때문인데, 서울에 초대형병원처럼 마땅한 예비 장비도 없는 열악한 상황이었다. 자신의 열악한 상황을 설명하며 이 교수는 필수의료의 해법이 의사 수 확대 보다 적극적인 정부 투자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정부가 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려면 적어도 지방 국립대병원이나 공공의료기관에는 적어도 의료기기 구입이나 유지, 예비 장비를 걱정 없이 구축해놔야 할 것이 아닌가"라며 "정부는 공공의료라고 말하면서도 제대로 된 투자를 하지 않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정부는 공공병원을 만들어 놓고 운영은 벌어들인 수익으로 운영하란 방식"이라며 "결국 운영은 어렵고 이로 인해 장비 구입조차 못하는 악순환이 되는 것이다. 공적지원이 안된 상태에서 의사만 늘린다고 될 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이 교수는 마지막으로 현재와 같은 의사 수 확대가 아닌 공적지원 확대로 정부 정책 방향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 교수는 "41개 의과대학의 교육 목표를 보면 공공의료에 대한 사명감을 교육받고 나온다"며 "정부가 공공의료를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제대로만 한다면 의사들은 언제든지 나설 수 있다. 그 지원조차 하지 않으면서 의사만 늘리겠다고 하는 것은 적반하장 정책이 되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2020-09-04 05:45:58병·의원

병협회장 선거 박빙…최대변수는 '사립대' 표심 향배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제38대 병원협회장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박빙으로, 병원계 누구도 좀처럼 승패 여부를 예측하지 못하고 있다. 좌측부터 김갑식 후보, 홍정용 후보(가나다 순) 10일 병원계 다수의 인사는 이번 선거는 섣불리 결과를 점치기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 앞서 병원협회가 협회장 후보등록을 실시한 결과 홍정용 중소병원협회장에 이어 김갑식 서울시병원회장이 출마의사를 밝히면서 2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홍정용 후보는 병원협회 보험이사로 9년, 사업위원장, 총무위원장을 거치며 회무 경험을 쌓았다는 강점을 가진 반면 김갑식 후보는 서울서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등 대외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각기 다른 이력이 임원선출위원의 선택에 어떻게 작용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임원선출위원은 총 37명. 이들의 지역 및 학연을 고려해 예측해보면 홍정용 후보가 우세해보인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 38대 병원협회장 선거 임원선출위원 수 일단 중소병원회와 서울시병원회 소속 임원선출위원이 각각 5석, 3석을 고정표로 볼 때 홍 후보가 2석 많다. 또한 인천시병원회, 경기도병원회, 광주전남병원회 등 시도 병원회 임원선출위원은 현재 중소병원협회 임원으로 홍 후보와 손발을 맞춘 바 있어 홍 회장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이 포함된 국립대병원장협의회 또한 현 서울의대 동창회장인 홍 후보에게 힘을 실어줄 것으로 점쳐진다. 하지만 홍 후보가 낙관하기에는 이르다. 경상도 출신인 김갑식 후보가 부산시병원회, 대구·경북병원회, 울산·경남도병원회 등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부동표로 구분하는 강원도병원회, 제주도병원회, 대전세종충남병원회, 충북도병원회 표심을 잡고 약간의 변수가 작용한다면 승기를 잡을 수도 있다. 일각에서 이번 선거는 1~2표차로 판가름 날 것이라고 전망하는 데에는 이런 배경이 깔려있다. 결국 최대 변수는 직능 단체 중 사립대의료원협의회 8석. 등록 위원수가 많은 만큼 이들의 선택이 이날 승패를 가를 가능성이 높다. 병원계 한 인사는 "이번 선거는 13일 당일까지도 안갯속을 유지할 것 같다"면서 "상당수가 정총 현장에서 후보자들의 공약을 듣고 협회를 위해 적합한 인물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인사는 "지연, 학연으로 판세를 분석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본다"면서 "각 임원선출위원 개개인이 판단하고 선택하는 것이지 고정된 틀에서 회장을 선출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6-05-11 05:00:58병·의원

"지방병원 의료인력난 너무 심각"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시·도병원회장협의회(회장 김윤수 서울시병원회장)는 4일 최원영 보건복지부차관을 만나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의료인력 문제 등 병원계 현안을 토로했다. 이날 모임은 병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시·도병원회장들이 복지부차관에게 직접 전달하기 위해 김윤수 회장이 자리를 주선해 성사됐다. 이 날 모임에서 송재만 강원도병원회장은 “지방 중소병원들은 물론 대학병원들조차 심각한 의료인력난을 겪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송재만 회장은 "전공의나 펠로우 등을 확보하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의료인력을 키워놓으면 수도권으로 빠져나간다"면서 "대부분의 지방이 의료인 공동화현상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송 회장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전공의 정원을 줄이고, 병상총량제와 같은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흥태 부산시병원회장 역시 “서울을 제외한 지방은 비록 대도시라고 해도 전공의는 고사하고 임상 스탭마저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고 환기시켰다. 수도권의 대형병원들이 펠로우를 독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방병원들이 의료인력난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박경동 대구·경북병원회장은 “환자나 병원 모두에게 공평하게 적용해야 할 의료분쟁조정법이 병원에 일방적으로 불리하게끔 되어 있다"며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유광사 서울시병원회 부회장은 “간호등급제 개선이 절실하며, 크게 부족한 간호인력을 보완하기 위한 방법으로 간호조무사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 날 복지부차관과의 모임에는 홍승원 대전·충남도병원회장, 백성길 경기도병원회장, 임승훈 충북도병원회장, 김성수 제주도병원회장, 나춘균 서울시병원회 재무위원장 등도 참석했다.
2011-10-05 13:50:03병·의원

대학병원장 "영리법인 수익20% 사회 내놔라"

메디칼타임즈=정인옥 기자대학병원장들이 내년 7월1일부터 시행될 제주특별자치도에 영리법인 병원 설립에 대해 조건부 찬성키로 의견을 모았다. 대신 이익금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제시했다. 4일 전국대학병원장들은 병원협회에서 회의를 열고 기존 의료시장과 국민정서를 고려해 제주특별자치도에 영리법인을 도입할 경우 이익의 20%를 사회에 환원하는 단서 조항을 명문화 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영리법인과 함께 의료시장 개방이 허용되면 자칫 기존 의료체계의 붕괴를 가져올 수 있다는 그들의 주장. 이와함께 제주도에 들어설 영리법인병원에 대해선 내국인 전체에 건강보험수가를 적용하는 것을 반대하고 제주도민에 국한해 건강보험을 적용토록 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 병원장 들은 민간자본 투자 활성화로 병원산업 발전을 도모하려는 영리법인 제도 자체에는 원칙적으로 찬성하지만 건강보험의 틀자체를 흔들어 의료의 빈익빈 부익부를 심화시키고, 지역간 계층간 위화감 조성 하는 등의 문제점을 들어 시기상조론을 적극 개진했다. 병원장들은 "제주특별자치도 영리법인 병원개설에 대해 제주도내 병원장들은 인구 50만의 지역을 시험대로 전국으로 확대적용하려는 것에 대해 비판하면서 전체 국민적인 사안으로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방 대학병원장들은 "의료기관의 수도권 집중이 심해지는 가운데 지방병원들이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는 상황에서 자본력을 앞세워 ‘영리법인-민간보험’으로 환자들을 흡수해간다면 지방 의료기관은 고사할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에 지방 대학병원장들은 "제반 여건이 무르익을 때까지 영리법인 허용을 유보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제주도병원회는 ‘특별자치도 영리법인 병원개설 및 의료개방에 대한 입장’에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제주도병원회는 "20%만이 공공의료기관이 담당하며 중소병원이 대다수인 민간의료기관의 80% 이상을 담당하는 현 시점에서 의료개방 및 영리법인화는 도내 의료체계 붕괴를 가져올 위험이 높다"며 영리법인을 반대했다. 한편 정부는 국가적 차원의 제주특별자치도를 추진하면서 내,외국 영리법인 병원 개설 허용, 건강보험 당연적용(내국인-건강보험수가 적용, 외국인 건강보험수가 배제)으로 방향을 정하고 오늘중 관련 법률안을 입법예고 하게 된다. 병협은 제주특별자치도 영리법인 병원 관련 병원계의 의견을 수렴해 성명서를 채택하고 국회 등 관계요로에 적극 설득 작업을 펴나갈 예정이다.
2005-11-04 12:27:39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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